
이번 워크숍은 풍력 발전량 예측 공모전에 참가한 전국 75개 대학 706명의 대학생 중 일부가 참석한 가운데 열렸다.
한국동서발전이 주최하고 빅데이터분석학회(B.D.A)가 주관한 ‘풍력 발전량 예측 공모전’에는 전년대비 3배 이상 증가한 272개 팀이 참가해 재생에너지에 대한 뜨거운 관심을 보였다.
워크숍은 한국동서발전 본사 내 신재생 에너지테마파크 견학을 시작으로, 발전량 예측 전문기관의 설명회를 통해 참가자들의 실무 이해도를 높였다. 이어 경주풍력 발전소로 이동한 학생들은 △발전량 예측 관련 멘토링 △디지털트윈 플랫폼 시연 △풍력 발전소 투어 등을 통해 기술과 환경이 공존하는 재생에너지 현장을 직접 체험했다.
한국동서발전은 이번 워크숍을 통해 공모전 참가자들이 학문적 지식에 그치지 않고, 현장 체험을 통해 실질적인 문제 해결 능력을 키울 수 있도록 기회를 제공하고 있다. 아울러 풍력 발전량 예측 공모전을 브랜드화해 국내 최고 수준의 재생에너지 분야 공모전으로 발전시킬 계획이다.
권명호 한국동서발전 사장은 “이번 공모전은 협업과 창의력으로 더 나은 세상을 모색하는 탐구의 장”이라며 “여러분의 아이디어가 지속 가능한 에너지 미래를 밝히는 밑거름이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오상민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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