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 작업공정 연계형 HSE 기술개발
1차년도 사업수행 결과 보고회 개최
제조업체 안전 작업환경 구현 기대
1차년도 사업수행 결과 보고회 개최
제조업체 안전 작업환경 구현 기대

12일 울산시 등에 따르면 울산정보산업진흥원은 중기부, 울산시, 한국전자통신연구원과 함께 2019년부터 2021년까지 인공지능을 활용한 상시적이고 자동화된 위험요인 분석과 개선이 이루어지는 ‘HSE(보건·안전·환경)’ 기술개발을 추진하고 있다.
이와 관련, 12일 울산에서 ‘산업현장의 작업공정 연계형 작업자 HSE(보건·안전·환경) 기술개발사업’의 1차년도 사업수행 결과 보고회가 개최됐다. 지역 제조 작업장의 환경 실태분석 결과와 개선방안을 제시했다. 울산시, 한국전자통신연구원, 산업안전·보건 전문가, 그리고 수요기업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국내·외 제조산업 작업환경 실태조사 결과를 비롯해 울산 중소 제조작업 환경 진단 결과, 테스트베드 구축방안 및 기술확산 전략이 제시됐다.
한국전자통신연구원측은 지역 제조기업의 작업 유해요인 경감을 위한 인식과 개선노력이 현저히 부족한 상황이라고 지적했다. 이를 위해 작업현장의 영상 데이터수집장치가 구축됐고 향후 작업자 자세 패턴을 딥러닝기반으로 분석해 작업 유해요인을 자동으로 추출하고, 개발된 제조환경개선 시뮬레이터를 통해 개선 가이던스를 수행하는 인공지능시스템을 개발한다.
울산정보산업진흥원은 지역 제조기업의 실태조사를 바탕으로 앞으로 제조기업의 보건·안전·환경 기술에 대한 인식을 제고하고 개발된 시스템의 적용을 위한 수요 제조기업을 선정해 작업환경 개선지원을 본격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다.
자동화와 디지털화를 통한 스마트공장을 넘어 작업자 중심의 스마트 안전공장 구현을 통해 포스트 코로나 시대에 대응하기 위한 근로자 복지향상과 주력산업 경쟁력을 한층 높일수 있을지 기대된다. 이형중기자 leehj@ks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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