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포럼은 급변하는 글로벌 이차전지 산업의 기술 동향과 미래 비전을 심층적으로 다루는 행사로 마련됐다. 행사는 울산시 주최, 울산TP·한국전지학회가 공동 주관으로 진행된다.
특히 포럼에서는 이차전지 분야의 세계적 석학과 국내 대표 기업들이 한자리에 모여 차세대 배터리 기술의 발전 방향을 논의할 예정이다.
포럼은 삼성SDI, LG에너지솔루션, SK온 등 국내 배터리 3사를 비롯해 조디 루트켄하우스 미국 텍사스 A&M대 교수가 참여해 글로벌 기술 흐름을 공유한다.
주요 세션은 △전고체 배터리 △에너지 저장장치(ESS) △배터리 재활용 등 첨단 이차전지 산업의 핵심 이슈로 구성된다. 특히 차세대 전고체 배터리는 향후 모빌리티 혁신을 주도할 핵심 기술로 평가받는 가운데 각 세션에서는 안전성·지속가능성·효율성 향상 방안을 중심으로 심도 있는 논의가 진행될 예정이다.
울산TP는 이번 포럼을 통해 울산이 이차전지 산업의 중심 도시로 도약하기 위한 글로벌 네트워크를 강화하고, 산·학·연 간 기술 교류와 협력을 촉진한다는 계획이다.
또 이번 행사로 울산이 추진 중인 이차전지 특화단지 조성사업과 차세대 소재·부품 혁신 전략과 연계해 산업 생태계 전반의 경쟁력을 강화한다는 구상이다.
울산TP 관계자는 “배터리 산업은 미래 모빌리티와 에너지 시스템의 핵심 동력으로, 이번 포럼은 최신 기술과 연구 성과를 공유하는 중요한 기회가 될 것이다”며 “울산TP는 앞으로도 글로벌 기술 협력과 투자 유치를 촉진해 울산이 ‘이차전지 혁신 중심 도시’로 자리매김할 수 있게 지속적으로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서정혜기자
저작권자 © 울산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