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 아파트값 상승률 전국 2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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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 아파트값 상승률 전국 2위
  • 서정혜 기자
  • 승인 2025.11.17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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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1월2주 아파트 매매가격지수 변동률/한국부동산원 제공
울산지역 아파트값이 2주 연속 0.11% 상승률을 기록하며 서울에 이은 상승률 전국 2위를 기록했다.

한국부동산원은 16일 ‘2025년 11월2주 주간 아파트가격 동향’을 발표했다.

울산의 아파트값은 0.11% 올라, 한 주 전과 같은 상승률을 유지했다. 남구가 0.16%로 상승률이 가장 높았는데, 삼산·무거동 중소형 규모 위주로 상승세가 이어졌다. 북구(0.13%)는 매곡·중산동 준신축 위주로, 동구(0.11%)는 서부·전하동 대단지 위주로 상승했다. 또 중구와 울주군도 각각 0.08%, 0.04% 올랐다.

울산은 아파트 전셋값도 한 주 만에 0.10% 오르며 높은 상승률을 기록했다. 울산은 전주(0.11%) 보다는 상승폭을 줄였지만, 11월 둘째주까지 누적 2.72% 올라 세종(3.93%)에 이어 전국 두번째로 높았다.

구군별로 보면 북구가 0.15% 올라 상승폭이 가장 가팔랐다. 북구는 산하·송정동 준신축 위주로 아파트 전셋값이 뚜렷하게 올랐다. 동구(0.13%)는 전하·서부동 대단지 위주로, 남구(0.09%)는 달·야음동 구축 위주로 상승했다. 중구(0.07%)는 유곡·우정동 위주로 전셋값이 뛰었다. 울주군도 전주대비 0.05% 올랐다.

11월 둘째주 전국 주간 아파트 매매가격은 지난주(0.07%) 대비 0.06% 상승했다. 수도권(0.11%), 서울(0.17%), 지방(0.01%) 모두 상승했다. 시도별로는 울산, 전북(0.11%), 경기(0.10%), 인천(0.04%) 등은 상승했고, 충북(0.00%)은 보합, 제주·충남·강원(-0.04%), 대전(-0.03%) 등은 하락했다. 전국 주간 아파트 전셋값은 전주(0.08%) 대비 0.08% 상승했다. 수도권(0.11%), 서울(0.15%), 지방(0.04%) 모두 상승했다. 시도별로 경기(0.10%), 울산, 부산(0.09%), 인천(0.08%) 등은 상승했고, 경북(0.00%)은 보합, 제주·충남·강원(-0.02%)은 하락했다. 서정혜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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