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동도시가스(대표 나윤호)는 18일 에너지 취약 아동가구를 위한 난방시설 구축과 난방비 지원을 위해 초록우산 어린이재단 울산지역본부(본부장 김동환)에 총 2800만원 상당의 지원금을 전달했다.
이번 지원은 경동도시가스의 대표 사회공헌 프로그램인 ‘아이들의 따뜻한 세상 만들기’의 일환으로 진행됐다.
이 프로그램은 도시가스 배관 공사, 가스보일러 신규 설치 및 노후 교체, 도시가스 요금 지원 등 난방 인프라 전반을 아우르는 활동으로 2006년 시작해 올해로 20년째 이어지고 있다.
경동도시가스는 대상자 선정과 배관 공사 등 난방 인프라 구축을 총괄하고 있으며, 계열사도 참여해 지원의 폭을 넓히고 있다. 경동나비엔은 가스보일러 10대를 후원했고, 경동이앤에스는 도시가스 내관 시공과 보일러 연결 공사를 담당해 사업 완성도를 높였다.
특히 도시가스 공급이 전혀 이뤄지지 않았던 한 조손가정에는 도시가스 배관부터 바닥 열선 시공, 보일러 설치까지 포함한 대규모 난방 인프라 개선이 이뤄져 지원의 의미를 더했다.
나윤호 경동도시가스 사장은 “난방은 아이들의 안전을 지키는 가장 기본적인 조건”이라며 “계열사·지역사회와 함께 아이들이 따뜻하고 안전한 환경에서 생활할 수 있도록 지원을 지속하겠다”고 말했다.
오상민기자 sm5@ks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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