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 중구 성남동 아트스페이스 그루(문화의거리 41)가 이달 12일부터 25일까지 두 번째 예비작가 선정전을 진행한다.
울산 예비작가선정전은 아트스페이스 그루에서 2022년부터 4회째 진행해온 작가육성 기획프로그램으로, 현재까지 지역에서 총 10명의 작가가 선정돼 창작작업을 이어오고 있다.
이번에 선정된 작가는 박정은, 설수연, 옥선정 작가 3명으로, 지난달 전시한 장수영 작가와 함께 2025년 울산대학교 미술대학 졸업 전시에서 평가를 거쳐 선정됐다. 세 명의 작가들은 이번 전시 ‘한 편: Meanwhile’을 통해 서로 다른 궤적을 그리며 흘러오던 세 개의 시간이 잠시 멈추어, 하나의 공간에서 조우하는 순간을 기록한다. ‘한 편’이라는 단어는 각자가 몰두해 온 고유의 시간(Meanwhile)을 의미하는 동시에, 이제 이곳에서 비로소 ‘같은 편’이 되어 나누는 공명의 이야기를 상징한다.
세 작가는 각기 다른 표현 재료인 목탄, 유화물감, 디지털회화를 통해 다양한 시간적 층위와 순간의 시선을 개성있게 보여주며, 이들이 어우러져 하나의 풍경화로 표현될 예정이다.
2022년부터 진행된 예비작가 지원은 전시 준비 단계에서부터 체계적으로 전시기획서 작성 및 공간실측을 통한 작품 준비 과정을 거친다. 예비작가에서 자신만의 개인전을 준비하는 과정의 프로젝트를 완수한다.
아트스페이스 그루 박선지 관장은 “작가로서 시작하는 첫 걸음을 응원하고 소개하는 기획전에 따뜻한 관심과 응원을 기대한다”라고 말했다.
관람시간은 오전 11시부터 오후 6시까지다. 월요일은 휴관. 차형석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