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조직 개편은 정부 ‘5극 3특’ 체제 전환과 지방 주도 성장에 발맞춰 지역 균형발전에 힘을 보태기 위해 추진됐다. 또 금융위원회와 금융감독원의 생산적금융 확대와 금융소비자보호 강화 방향에 발 맞추기 위한 조치도 담겼다.
먼저 BNK금융그룹은 ‘부울경 성장 전략 위원회’를 신설하고 정부의 지역균형발전 기조에 맞춰 부울경 권역의 성장 아젠다를 발굴·실행한다는 구상이다.
부울경에 해양·물류·제조·에너지 등 산업 기반이 집적돼 있고, 인구감소와 지역소멸, 소상공인·자영업 부진 등 구조적 민생 과제가 겹쳐 있어 지역 차원의 실행 중심 협력 체계가 필요하다는 분석에서다.
또 지속가능금융본부와 생산적금융지원부를 신설해 그룹 차원의 생산적금융 거버넌스를 구축하고 계열사의 추진 과제를 체계적으로 지원한다. 지역경제 재도약을 뒷받침하는 금융지원과 정부 정책 연계를 강화해 공공성과 수익성이 조화를 이루는 지속가능금융 모델을 고도화해 나갈 방침이다.
이어 금융소비자보호 강화를 위해 그룹소비자보호·내부통제부문을 신설한다. 상품 개발부터 판매, 사후관리까지 전 과정에 대한 점검과 개선이 일관되게 이뤄지도록 통합 관리체계를 구축하고, 기능별로 분산된 내부통제 체계를 단일 금융안전 모델로 선진화해 실질적인 소비자 권익 보호 수준을 높인다. 이를 통해 내부통제의 사각지대를 줄이고 사고 예방 중심의 관리체계를 정착시킨다는 계획이다. 서정혜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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