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에 생산거점 구축은 지속 가능한 성장 기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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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에 생산거점 구축은 지속 가능한 성장 기회”
  • 서정혜 기자
  • 승인 2026.01.07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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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고려아연은 6일 2026년 새해를 맞아 미국과의 전략적 파트너십을 포함해 최근 현안에 대해 설명하는 주주서한을 발송했다. 사진은 고려아연 온산제련소 전경. 고려아연 제공
“미국은 인공지능(AI), 데이터센터 등 주요 산업 성장으로 핵심광물 수요가 확대되고 있어 미국에서의 생산 거점 구축은 지속 가능한 성장을 위한 중요한 기회입니다.”

고려아연(회장 최윤범)은 6일 2026년 새해를 맞아 미국과의 전략적 파트너십을 포함해 최근 현안에 대해 설명하는 주주서한을 발송했다고 밝혔다

이번 주주서한에서는 최근 유상증자를 완료하고 본격적으로 추진하는 미국 정부와의 통합 제련소 건설 프로젝트의 가치와 사업성 등을 상세히 설명했다.

고려아연은 “세계 최대 규모이자 가장 역동적인 시장인 미국은 AI, 데이터센터, 방위산업, 전기차, 배터리 등 주요 산업의 성장으로 핵심광물 수요가 구조적으로 확대될 것”이라며 “이러한 구조적 환경 변화가 미국을 전략적 생산 거점으로 선택해 이는 지속 가능한 성장을 실현할 수 있는 중요한 사업 기회다”고 강조했다.

이어 “이번 투자로 글로벌 사업거점이 확대되고, 동맹국 산업에 장기적인 공급망 안정성을 강화하는 효과도 기대된다”고 덧붙였다.

고려아연이 직접 운영하는 미국제련소는 기초금속부터 귀금속, 희소금속까지 비철금속 13종을 2029년부터 생산할 예정이다. 이 중 11종이 미국 정부가 지정한 핵심광물로, 고려아연은 이를 바탕으로 EBITDA(법인세·이자·감가상각비 차감 전 영업이익) 마진 기준 17~19% 수준의 탄탄한 수익을 내고, 장기적인 주주가치 제고에 기여하겠다는 계획이다.

고려아연은 이번 서한에서 약 2억1000만달러에 달하는 미국 상무부 CHIPS Act 보조금의 중요성도 언급했다.

고려아연은 “미국 법령에 따라 CHIPS Act 보조금은 반드시 프로젝트 법인(크루서블메탈)에 직접 투입돼야 한다”며 “경제적 관점에서 보면 CHIPS Act 보조금은 실질적으로 프로젝트 자본을 대신 부담하는 역할을 한다”고 설명했다.

또 “이러한 구조가 기존 주주의 지분 희석을 크게 완화하는 동시에 이번 프로젝트를 추진하는 과정에서 발생하는 재무적 부담을 미국 정부와 적절히 분담하면서도 프로젝트 운영과 기술적인 측면에서는 당사는 전적인 주도권을 유지하도록 해준다”고 강조했다.

고려아연은 “고려아연의 검증된 운영 역량에 미국 정부의 정책·재정 지원이 결합한 이번 투자 구조는 프로젝트 초기 단계의 리스크를 완화하고 주주와 고객, 임직원, 파트너 등 이해관계자 모두에게 지속 가능한 가치를 제공할 것”이라고 피력했다.

한편, 고려아연은 최근 미국제련소 건설 프로젝트를 추진하기 위한 유상증자 절차를 완료했다. 지난달 26일 고려아연 신주 인수를 위한 크루서블JV의 대금 납입이 완료된 데 이어 최근 예탁결제원 전자등록과 변경 등기 등 신주 발행 관련 절차가 마무리됐으며 크루서블JV의 주주명부 등재 절차도 완료됐다. 서정혜기자 sjh3783@ks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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