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맛있는 동행’ 프로그램 위해
NGO 플랜코리아에 사업비 전달
아동센터 7곳서 요리교실 개최
연말에는 노인 도시락 나눔행사
NGO 플랜코리아에 사업비 전달
아동센터 7곳서 요리교실 개최
연말에는 노인 도시락 나눔행사

현대차 노사는 16일 울산 중구 성남동 카페 ‘숨’에서 ‘H-맛있는 동행’ 사업기금 5000만원을 국제구호개발 NGO 플랜코리아에 기탁했다. 이날 전달식에는 현대자동차 사회공헌 담당자와 플랜코리아, 한국지역아동센터 연합회 지역아동센터 7개소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H-맛있는 동행은 전문요리강사가 지역아동센터 7개소 아동 70명을 대상으로 총 84회의 요리교육을 진행하고 연말에 요리교육에 참여한 아동이 지역 어르신을 위해 도시락을 만들어 나누는 사회공헌 프로그램이다.
현대차 울산공장은 ‘H-맛있는 동행’사업을 위해 사회공헌기금 5000만원을 국제구호개발 NGO 플랜코리아에 기탁했으며, 플랜코리아와 한국지역아동센터연합회가 울산 지역아동센터 아이들의 자립을 증진시키기 위한 요리프로그램을 지원하는데 사용할 예정이다. H-맛있는 동행사업은 8월부터 전문요리강사가 7개 지역아동센터를 총 12회 방문해 요리교육을 진행한 후 연말에는 교육생 아동이 직접 참여해 지역 어르신들을 위한 도시락을 만들게 된다.
현대차 관계자는 “아이들의 자신감과 자립심을 길러주고, 이웃과의 나눔을 실천하는 과정에서 보다 성숙한 시민으로 성장시키자는 취지에서 H-맛있는 동행 사업을 추진하게 됐다”며 “요리교육을 받은 아동들이 보호자 부재 시에도 제대로 된 한 끼를 해결할 수 있게 되고 연말에는 손수 만든 음식을 다른 어려운 이웃과 함께 나누는 소중한 경험이 되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이형중기자 leehj@ks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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