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자동차그룹-렌터카 업체, ‘모빌리티 사업’ MOU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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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자동차그룹-렌터카 업체, ‘모빌리티 사업’ MOU
  • 이형중 기자
  • 승인 2020.07.30 21: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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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현대차그룹 모빌리티 전문기업 ‘모션(Mocean)’ 직원이 자사의 ‘모션 스마트 솔루션’을 활용, 플릿 차량을 실시간으로 모니터링 하고 있는 모습.
현대자동차그룹이 국내 모빌리티 서비스 업체들과 협력해 고객들에게 더 큰 가치를 제공하는 새로운 모빌리티 생태계 조성에 나선다.

현대차그룹은 최근 롯데렌탈, SK렌터카, 쏘카와 ‘모빌리티 사업 협력을 위한 MOU’를 각각 체결했다고 30일 밝혔다.

현대차그룹은 차량 운행과 모빌리티 서비스 제공 과정에서 생성되는 다양한 데이터를 교류하는 체계를 갖추고 서비스 개선과 고도화, 새 사업 창출을 도모하기로 했다. 현대차그룹은 자동차 기업과 모빌리티 서비스 업체가 데이터 교류에 나서는 것은 이례적으로, 국내 모빌리티 산업 활성화를 위해 사업자들이 상생의 뜻을 모았다고 설명했다. 이번에 협약을 맺은 렌터카와 카셰어링 기업들은 자사 차량에 관해 정밀한 데이터를 확보해서 사업 운영 효율을 높일 수 있고 새로운 서비스도 개발할 수 있다. 현대차그룹은 모빌리티 사업자들이 원하는 차량 개발 등에도 박차를 가할 수 있게 된다고 말했다.

롯데렌터카와 SK렌터카와는 현대차그룹이 운영하는 오픈 데이터 플랫폼인 현대·기아·제네시스 디벨로퍼스에서 협업이 이뤄진다.

롯데렌터카는 신차장기렌터카 개인 고객을 대상으로 커넥티드카 데이터 기반의 서비스를 10월 시작한다. 이형중기자 leehj@ks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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