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러면서 시당은 구직활동지원금 등 예산확대, 생계형 대출에 대한 이자 지원, 청년주택공급 및 전월세 지원 확대, 청년기의 생애주기에 맞는 세부 정책사다리를 통한 울산 정주율 향상 등이 필요하다고 제안했다.
시당은 “청년들이 울산을 떠나고 있다. 10대 후반 청년은 대학 교육(45%)으로, 20대 후반 청년은 직업(55.4%)으로, 30대의 44%는 주택과 가족 문제로 울산을 떠나고 있다”면서 “울산의 청년 실업률은 10.8%(2020년 4분기)로 전국 평균 8.2%보다 높고, 청년 고용률은 37.5%에 그쳐 전국 평균인 42%에 못 미치고 있다”고 주장했다.
또시당은 “청년들의 빚도 울산이 가장 많다. 20대 청년 대출금과 연체금이 전국 17개 시·도중 가장 많아, 2020년 4월 울산지역 20대의 대출액은 1인당 667만원으로 나타났고 연체금 또한 갚을 길이 막막해 계속 쌓여가고 있다”고 했다. 이형중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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