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는 ‘섣부른 울산공항 폐항 발표한 오락가락 행정에 대하여’란 고호근 시의원의 서면질문에 대해 이같이 답변했다.
우선 시는 울산공항의 미래에 대해 어떠한 것도 정해진 것이 없다는 점을 분명히 밝히며, 앞으로의 교통대혁신에 대해 설명했다.
또 “건설중인 영남권 순환 광역철도, KTX-이음과 함께 대심도 GTX 등 광역교통망이 구축되고 신해양운송수단인 위그선, 도심항공교통 등 새로운 교통수단이 도입되면 울산에서 인근 공항까지 1시간 혹은 수단에 따라서는 30분 내에 도달가능해 질 것”이라며 “이러한 상황에서 앞으로 10년간의 교통변화를 전제로 울산공항의 미래에 대해 미리 고민해 보자는 취지로 논의를 제시했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시는 앞으로도 울산~무안 동서노선 개척을 시작으로 노선을 점차 확대해 나갈 계획이며, 코로나 종식에 대비해 국제회의 또는 지역 관광산업과 연계한 국제선 부정기편 취항도 적극적으로 추진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이형중기자 leehj@ks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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