엄마 정치인의 실전 육아 경험담 ‘한권으로’, 김진영 ‘엄마 하시겠습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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엄마 정치인의 실전 육아 경험담 ‘한권으로’, 김진영 ‘엄마 하시겠습니까’
  • 홍영진 기자
  • 승인 2021.12.06 00: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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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간 <엄마 하시겠습니까>는 행복을 위해 고군분투하는 ‘엄마’ 정치인의 실전 육아 경험담이다.

저자 김진영은 공학박사다. 울산대학교 건설환경공학부 겸임교수, 부산대학교 건설융합학부 토목공학전공 시간강사 등으로 대학에서 강의를 했다. 정치계에도 몸담아 부산광역시에서 광역시의원과 해운대구의원으로도 활동했다.

이처럼 바빴던 그는 16년 만에 둘째 늦둥이가 찾아왔다. 하지만 첫 아이때의 설레임보다 두려움이 더 컸다. 학계와 정치권은 물론 기업교육평가위원, 여성정책연구소 등 종횡무진 달리며 쌓아 온 커리어가 혹시나 단절되지 않을 지, 사회복귀 장벽이 예상외로 높지는 않을 지 걱정이 앞섰기 때문이다.

‘엄마가 되면 보이는 것들’ ‘옹알 선생에게 다시 배우는 일상’ ‘알파걸과 엄친딸도 엄마가 되었습니다’ ‘두 번째 복귀를 위해’ 등 책 속에는 제목만으로도 어림짐작 가능한 고군분투기가 많다. 기꺼이 그 과정을 감내하며 ‘나’라는 이름이 스스로 빛날 수 있는 삶을 뚜벅뚜벅 걸어가는 자만의 당당한 고백담을 읽을 수 있다.

홍영진기자 thinpizza@ks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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