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 사업체 매출액 5년 전보다 줄고, 영업이익률은 전국 꼴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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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 사업체 매출액 5년 전보다 줄고, 영업이익률은 전국 꼴찌
  • 김창식
  • 승인 2022.06.28 17: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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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년 울산지역 전체 사업체의 외형성장(매출)은 5년전보다 줄어들고, 영업이익률은 17개 시도 가운데 가장 낮은 것으로 나타났다. 

자동차, 조선, 석유화학 등 주력산업의 성장력이 감퇴되면서 사업체의 외형적 성장은 뒷걸음질치고, 영업수지는 나빠졌다. 사업체 종사자도 감소해 극심한 고용한파를 겪었다.

통계청이 28일 발표한 ‘2020년 기준 경제총조사 결과(확정)’에 따르면 울산지역 전체 사업체 매출액은 239조2640억원으로 5년전(250조원910억원) 보다 4.3%(10조8270억원) 감소했다.

지역 전 사업체의 영업비용을 제외하면 총 영업이익은 10조7520억원으로, 2015년 16조5130억원 보다 34.9%(­5조7610억원) 격감했다.

울산역 전 사업체의 영업이익률은 4.49%로, 2015년 6.60%로 전국 12위에서 5년만에 전국 꼴찌로 추락했다.

5년 전보다 영업이익률이 2.22%p 떨어진 것으로, 전국 광역자치단체 가운데 4%대 영업이익률을 기록한 곳은 울산이 유일하다. 

영업이익률은 매출액 대비 영업이익의 비율을 말하는 것으로 수익성을 보여준다.

울산의 영업이익률은 16위 인천(5.2%), 15위 경남(5.4%)과도 격차를 드러냈다. 

충북의 영업이익률은 8.0%로 전국에서 가장 높았고, 경기 7.7% 세종 7.2% 제주 7.1% 전남 6.8% 등의 순을 나타냈다. 

울산의 전 사업체 매출액 전국 7위(비중 3.6%)를 점유했다.

시도별 사업체 매출액은 서울 2135조원으로 가장 많고 경기 1484조원, 충남 229조원, 경남 325조원 부산 319조원, 경북 303조원, 인천 282조원 등의 순으로 나타났다. 

2015년과 비교한 전 사업체 영업이익률은 서울, 경기 등은 증가한 반면 경북 울산 등은 감소했다.

2020년 기준 울산의 전체 사업체는 11만7000개로 5년전(10만6000개) 보다 11.2%(1만2000개) 증가했다. 

반면 울산의 사업체 종사자수는 54만3000명으로 5년전 56만명 보다 3.0%(1만7000명) 감소해 자동차 조선, 석유화학 등 주력산업의 부침이 심한 것으로 분석됐다.

한편, 2020년말 전국 사업체 매출액은 6711조원으로 2015년 대비 1,044조원(18.4%) 증가했다. 종자자수는 2020년말 2481만명으로 5년 전보다  206만400명(9.1%) 증가했다.

산업별로는 5년전보다 광업(300개)만 감소하고 도소매업(18만1000개), 건설업(10만7000개), 숙박음식점업(9만8000개) 등 나머지 모든 산업에서 증가했다.

사업체당 매출액 및 종사자당 매출액은 2015년 대비 각각 210만원(0.2%)과 2,140만원(8.6%) 증가했다.

영업이익률은 6.6%로 2015년 보다 0.2%p 증가했다.

금융·보험업 종사자당 매출액은 14억5000만원으로 5년 전보다 4억4200만원(43.7%) 증가했다. 1인당 매출과 증가액 모두 19개 산업 가운데 가장 많았고,  증가율도 가장 높았다.

2020년 ‘동학 개미 운동’이라는 신조어가 나타날 정도로 주식 투자 열풍이 불면서 전체 산업의 매출액도 늘어난 것으로 풀이된다. 

2020년 키오스크 도입 사업체 수는 3만개로 전체 사업체 수 대비 1.6%를 차지했다. 이는 소매업, 숙박업, 음식·주점업을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다.
개별 업종 내에서 도입 사업체 수 비중은 숙박업(4.1%), 음식·주점업(2.1%), 소매업(1.1%) 등의 순으로 컸다. 김창식기자 goodgo@ks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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