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토회의 다녀온 尹, 경제안보와 관련한 순방 후속조치 주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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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토회의 다녀온 尹, 경제안보와 관련한 순방 후속조치 주문
  • 이형중
  • 승인 2022.07.05 00: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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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석열(사진) 대통령은 4일 북대서양조약기구(NATO·나토) 정상회의 순방 성과와 관련, “많은 국가가 인플레이션과 공급망 문제에 위기감을 갖고 가치를 공유하는 국가 간의 연대를 통해 해결해야 한다는 공감대가 있었다”고 말했다.

윤 대통령은 이날 오전 용산 대통령실 청사에서 열린 수석비서관회의 모두발언에서 “우리 경제 상황이 매우 어렵다”며 이같이 말했다.

윤 대통령은 “경제문제는 국내외가 따로 없다”며 “경제안보와 관련한 순방의 후속 조치에 최선을 다해주고, 대통령실이 부처와도 수시로 협의해 주시기를 당부드린다”고 밝혔다.

윤 대통령은 나토가 이번 정상회의에서 한국과 일본, 호주, 뉴질랜드 등을 초청한 데 대해 “포괄적 안보협력에서 인도·태평양 지역이 갖는 중요성을 잘 보여준다”고 평가했다. 이어 “여기서 말하는 포괄적 안보라는 것은 종래의 정치, 군사적 안보뿐만 아니라 경제안보를 포함한, 우리에게 중요한 글로벌 이슈들을 포함하는 것”이라고 강조했다.

윤 대통령은 “10여 개 국가와의 양자 회담을 통해서 원전, 방산, 반도체, 공급망 등 경제안보 시대를 대비할 수 있는 의미 있는 논의를 했다”며 “우리 원전의 우수성, 안전성, 그리고 세계에서 가장 값싼 원전이라는 점을 분명히 알렸다”고 자평했다.

특히 윤 대통령은 “자유와 인권, 법치라고 하는 보편적 규범에 기반한 국제질서를 통해 평화와 번영을 이루고자 하는 우리의 목표를 나토 회원국, 파트너국가들과 공유할 수 있었다”고 말했다.

핵심 의제였던 북핵 문제에 대해선 “우리 정부 입장에 대한 공감대와 공조 체계를 확실히 할 수 있었다”고 밝혔다. 김두수기자·일부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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