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 의원은 7일 “조국의 독립을 위해 몸바쳤지만 독립운동가에 대한 제대로 된 예우조차 못하고 있는 현실이 부끄럽다”며 “지금이라도 박상진 의사의 추가 서훈으로 잘못된 역사를 바로잡아 나가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상헌 의원은 “독립운동 추가 공적으로 서훈이 상향된 사례는 없으나 ‘독립운동 공적이 아닌 다른공적’에 따라 서훈 1등급인 대한민국장으로 추가 서훈된 사례는 지금까지 총 3명(여운형 선생, 유관순 열사, 홍범도 장군)이 있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이 의원은 “고헌 박상진 의사도 옥중편지와 상덕태상회 청구서 등이 국가문화재로 등록되고 광복회 조직 후 전국 부호를 대상으로 한 군자금 모집, 경주 우편마차 사건(1915년), 운산금광 현금수송 마차 공격(1916년), 대구 권총사건(1916년) 등 기존에 반영되지 않았던 추가공적의 반영으로 이번 국무회의에서 추가 서훈이 이루어 질 것이라는 기대가 크다”고 밝혔다.
이형중기자 leehj@ks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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