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콘퍼런스는 사회문제 해결을 통해 새로운 가치를 창출하는 임팩트 활동 관련 국내외 전문가들을 초청해 최신 트렌드를 조망하고, 생태계에 활력을 불어넣기 위해 마련됐다. 3개국 50여 명의 연사와 200여 명의 로컬 전문가들이 참석했다.
특히 전체 세션이 ‘로컬 임팩트의 창출과 확산’이라는 하나의 스토리로 연결되도록 설계, 운영됐다. 콘퍼런스 첫 날 기조강연은 포틀랜드 주립대학 글로벌 다양성 및 포용 사무국장인 에드 워싱턴이 ‘포틀랜드 DNA의 유전자 암호 해독’을 주제로 진행했다.
이어 첫 번째 세션의 발제는 미국 오리건주 시사이드시 시장 제이 바버가 맡았다. 첫번째 키워드는 ‘민관협업’이다. 제이 바버는 ‘시민의식으로 주도하다’라는 주제로 시정 철학과 가치를 소개하며 민간과 공공이 협업하는 시사이드만의 관점을 소개했다. 두 번째 세션에서는 포틀랜드 시드 펀드 매니징 파트너인 제니퍼 린치가 ‘포틀랜드 시드 펀드 : 오리건 스타트업의 성공을 북돋는다’는 주제로 발표했다.
이후 13~14일에는 △로컬은 무엇으로 이루어지는가 △로컬임팩트의 거점, 지역대학 △로컬임팩트의 확산, 미디어 △로컬임팩트 창출을 위한 협력 및 지원 프로젝트 등을 주제로 한 토론이 마련됐다.
이철호 울산민관협치지원센터장은 “콘퍼런스를 통해 국내 최초로 로컬과 관련한 이슈를 정리했고 로컬 임팩트 생태계 내 대표적인 분들이 총출동했다”면서 “모든 세션을 기록으로 남겼다. 기록들은 관계기관과 로컬기업가, 활동가 등에게 공유할 계획이다. 로컬 임팩트 관련 정책과 사업을 설계할 때 큰 도움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 석현주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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