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권명호 의원은 “지난 기간 미흡한 정부 지원으로 인해 조선해양 철의장 제조산업은 사각지대에 놓여 있다”며 “회복기에 접어든 조선산업의 발전을 위해서는 철의장제조산업의 디지털 전환이 매우 중요하다”라며 예산 30억원의 증액을 강력 주문했다.
또한 권 의원은 국내 조선업 수주량의 증가에 대응한 생산공정 분야의 인력양성과 공급이 선제적으로 추진되기 위해 ‘지역 조선업 생산인력 양성 사업’의 60억원 예산이 추가 반영될 수 있도록 촉구했다.
권명호 의원은 “지난 국정감사에도 강조했듯이 조선업 협력사들은 기나긴 시간 동안 수주절벽의 직격탄을 맞고 심각한 인력난, 경영난을 겪으며 벼랑 끝으로 내몰리고 있고 조선업 기피현상으로 조선소에는 배를 지을 사람이 없다”며 “이러한 가운데 주 52시간제, 중대재해처벌법, 최저시급, 4대보험 유예 등으로 경영상의 많은 어려움을 겪고 있다”고 말했다.
권 의원은 “일시적 경영애로 사유로 인해 피해를 입은 중소기업에게 자금을 지원하는 긴급경영안정자금의 내년 예산이 전년 대비 감액되었는데 조선업 협력사들의 고용위기와 산업위기에 따라 긴급경영안정자금을 증액해 조선업 사내 협력사들의 어려움을 해결해야 한다”고 당부했다. 이형중기자 leehj@ks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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