郡, 농작물 재해보험 자부담 낮출것...최길영 군의원, 냉해피해 심각 지적
상태바
郡, 농작물 재해보험 자부담 낮출것...최길영 군의원, 냉해피해 심각 지적
  • 차형석 기자
  • 승인 2023.05.17 00:10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 최길영(사진) 의원
울산 울주군이 농작물 재해보험의 자부담 비율을 2025년까지 최대 5%까지 낮춘다.

또 신품종 개발과 고소득 대체작목 육성 등 관련 정책 강화로 기후 변화에 따른 농가의 피해를 최소화해 나간다는 방침이다.

이순걸 울주군수는 13일 울주군의회 의사당 본회의장에서 열린 제222회 임시회 제2차 본회의에서 냉해 피해 농가에 대한 지원대책을 묻는 최길영 의원의 군정질문에 대한 답변을 통해 이 같은 계획을 밝혔다.

최길영(사진) 의원은 “지난 3월 이상 고온으로 올해 과수농가의 개화기가 예년보다 빨랐으며, 개화기 전후 급감한 기온 탓에 심각한 냉해피해가 발생했다”고 지적했다.

실제 이날 기준 접수된 울주군의 냉해 피해 농가수는 399곳이며, 피해면적은 약 270㏊에 달한다. 이중 90% 이상이 배 농가에 대한 피해다. 특히 지역내 배 주산지인 서생지역 피해가 심한 것으로 확인됐으며, 신고 기간이 오는 19일까지인 점을 감안하면 피해 농가수는 더 늘어날 것으로 보인다.

이순걸 군수는 “피해 상황에 대해 면밀한 조사를 실시하고 있다”며 “피해 조사가 마무리되면 농림축산식품부의 피해 복구비를 확보해 농가에 신속히 지급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차형석기자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주요기사
이슈포토
  • 대형 개발로 울산 해양관광 재도약 모색
  • [기자수첩]폭염 속 무너지는 질서…여름철 도시의 민낯
  • 신입공채 돌연 중단…투자 외 지출 줄이고…생산직 권고사직…허리띠 졸라매는 울산 석유화학업계
  • 아마존·SK, 7조규모 AI데이터센터 울산에
  • 울산, 75세이상 버스 무료 교통카드 발급 순항
  • 방어진항 쓰레기로 ‘몸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