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뇌염 ‘작은빨간집모기’, 울산서도 올해 첫 발견
상태바
일본뇌염 ‘작은빨간집모기’, 울산서도 올해 첫 발견
  • 이춘봉
  • 승인 2023.06.14 00:10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울산시 보건환경연구원은 지난 8일 울산에서 처음으로 일본뇌염 매개 모기인 ‘작은빨간집모기’가 발견됐다고 13일 밝혔다.

이는 작년에 비해 9일가량 빨라진 것이다. 채집된 모기의 병원체 5종(일본뇌염, 웨스트나일바이러스, 지카바이러스, 황열바이러스, 뎅기바이러스) 확인 검사 결과 병원성 바이러스는 검출되지 않았다.

앞서 질병관리청은 지난 3월23일 제주와 부산 지역에서 올해 처음 일본뇌염 매개 모기가 확인돼 일본뇌염 주의보를 발령했다.

울산시 보건환경연구원 관계자는 “일본뇌염 예방을 위해서는 모기에 물리지 않는 것과 예방 접종이 중요하다”며 “가정에서는 방충망이나 모기장을 사용하고, 야외 활동 시에는 밝은색의 긴 옷 착용과 기피제 사용 등 관리와 주의가 필요하다”고 말했다. 이춘봉기자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주요기사
이슈포토
  • 대형 개발로 울산 해양관광 재도약 모색
  • [기자수첩]폭염 속 무너지는 질서…여름철 도시의 민낯
  • 신입공채 돌연 중단…투자 외 지출 줄이고…생산직 권고사직…허리띠 졸라매는 울산 석유화학업계
  • 아마존·SK, 7조규모 AI데이터센터 울산에
  • 울산, 75세이상 버스 무료 교통카드 발급 순항
  • 방어진항 쓰레기로 ‘몸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