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먼저, 컴퓨터게임은 청소년이 즐기는 문화 공간으로 존중해 줘야 한다. 일부 어른들은 자녀에게 컴퓨터게임을 하지 말라고 하고 연필을 쥐여주기도 하는데 학업 스트레스가 많은 요즘 청소년에게 컴퓨터 게임은 스트레스를 해소할 수 있는 좋은 방법의 하나다.
또한 바른 자세로 고쳐 앉거나 블루라이트 차단 안경을 착용하면 컴퓨터게임을 하면서 생기는 시력 저하 등의 문제를 해결할 수 있다.
여러 가지 프로그램을 활용하면 폭력적이거나 선정적인 컴퓨터게임을 하지 못하도록 할 수 있어 청소년들이 연령에 맞는 올바른 컴퓨터게임을 즐길 수 있도록 지도할 수 있다. 컴퓨터게임은 청소년들이 일상에서 겪은 스트레스를 해소할 수 있도록 해줘서 마음을 차분하게 하는데 도움을 준다. 외상 후 스트레스장애(PTSD)로 어려움을 겪는 사람들이 증상을 완화하기 위해 ‘테트리스’라는 게임을 하기도 한다. 또 컴퓨터게임으로 교육을 할 수 있는 프로그램도 점차 늘어나고 있다. 컴퓨터게임 속 고양이와 대화를 하며 언어를 배울 수 있는 실용적인 프로그램도 있다.
이처럼 컴퓨터게임은 어른들의 걱정과는 달리 무조건 부정적인 것이 아니라 여러 장점과 기능도 있다. 앞서 언급한 단점을 잘 보완해 건전한 게임 생활을 즐기도록 하는 것이 바람직하다.
최윤우 청소년기자(울산제일중1)
※이 기사는 지역신문발전기금을 지원받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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