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H농협은행 울산본부, 43억 규모 민생금융 지원
상태바
NH농협은행 울산본부, 43억 규모 민생금융 지원
  • 이춘봉
  • 승인 2024.02.14 00:10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NH농협은행 울산본부는 경기 위축과 고금리 장기화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울산 지역 소상공인과 자영업자를 위해 43억원 규모의 민생 금융을 지원한다고 13일 밝혔다.

이번 지원은 지난해 발표한 ‘은행권 민생금융 지원 방안’의 일환이다. 2023년 12월20일 기준 농협은행에 개인사업자 대출을 보유한 차주(부동산 임대업 제외)를 대상으로, 대출금 2억원을 한도로 4%를 초과하는 금리에 대해 1년간 이자 납부액의 최대 90%까지 캐시백할 예정이다.

지난해 말까지 이자를 납부한 기간이 1년 이상인 차주에게는 1차 환급일인 지난 6~7일 2일간 환급액 전액을 돌려줬고, 납부 기간이 1년 미만인 차주에게는 지난해 납부한 이자를 1차 환급일에, 올해 납부 이자분은 매 분기 익월에 돌려줄 계획이다.

농협은행 울산본부는 이번 지원을 통해 울산 지역 약 6987명의 차주가 혜택을 받게 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농협은행 관계자는 “지원 대상자와 개별 지원 금액 등은 은행 자체적으로 신청하는 것으로 대상자가 은행에 직접 신청하거나 추가 대출을 받을 필요가 없다”며 “관련 보이스피싱과 전자통신 금융사기 등에 각별히 유의해 달라”고 밝혔다. 이춘봉기자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주요기사
이슈포토
  • 대형 개발로 울산 해양관광 재도약 모색
  • [기자수첩]폭염 속 무너지는 질서…여름철 도시의 민낯
  • 신입공채 돌연 중단…투자 외 지출 줄이고…생산직 권고사직…허리띠 졸라매는 울산 석유화학업계
  • 아마존·SK, 7조규모 AI데이터센터 울산에
  • 울산, 75세이상 버스 무료 교통카드 발급 순항
  • 방어진항 쓰레기로 ‘몸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