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보가 주최하고 울산시야구소프트볼협회가 주관, 울산시가 후원하는 이번 대회에는 토요리그 16팀·일요리그 16팀 등 총 32개 팀, 700여명이 참가해 지역 야구 동호인 최강팀을 가린다.
각 리그 우승팀은 우승 깃발을 포함해 트로피와 상금 100만원을 받는다.
토요리그 8강 진출 팀은 비타돌스, 원임팩트, 한국타이거즈, 극락, 무룡야구단, 쌤즈, 울산항만공사, 오아시스로 결정됐다.
비타돌스는 16강에서 블랙보드에게 15대2로 대승을 거두며 8강에 진출했고, 원임팩트 역시 송원산업을 15대2로 완파하고 8강에 합류했다.
한국타이거즈는 배트맨을 11대1로, 디펜딩 챔피언 극락은 DSBC를 6대3으로 각각 물리쳤다.
또 무룡야구단은 ONE과 치열한 접전 끝에 12대10으로 꺾었고, 쌤즈는 아델포스를 15대8로 물리치며 8강행 티켓을 끊었다.
울산항만공사는 10대5로 우리야구단을, 오아시스는 7대6으로 챌린저를 꺾으며 8강행을 확정했다.
토요리그 8강 대진은 오는 24일 오전 9시 동구야구장에서 비타돌스-원임팩트, 장생포야구장에서 한국타이거즈-극락, 오전 11시 동구야구장에서 무룡야구단-쌤즈, 장생포야구장에서 울산항만공사-오아시스다.
일요리그 8강 진출 팀은 이사만루, 제드, 쓰리번트, 울산이글스, 니프코, 벨루가, 멀티히트, 울산브라더스로 가려졌다.
이사만루는 16강에서 호황에게 8대4 승을 거두며 8강에 올랐고, 제드는 치우천왕을 10대3으로 꺾고 8강에 진출했다.
쓰리번트는 신세기를 11대10으로, 울산이글스는 위더스를 8대0으로 각각 제압하며 8강 진출에 성공했다.
니프코는 빙고를 6대4로 꺾었고, 벨루가는 인조이드림을 20대0으로 대파했다. 멀티히트는 9대1로 유니스트를, 울산브라더스는 6대4로 필가이즈를 각각 이겼다.
한편 준준결승 및 준결승, 결승전은 오는 24~25일 울산시 일원 야구장에서 진행된다.
시상 및 폐회식은 대회 마지막 날인 25일 오후 4시 울산 문수야구장에서 진행될 예정이다.
박재권기자 jaekwon@ks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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