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수환은 19일 강원 평창 알펜시아리조트 스키장에서 열린 알파인스키 남자 회전 청각부 경기에서 1·2차 합계 1분23초30의 기록으로 서울 김수혁, 경기 이창준을 제치고 1위를 차지했다.
이로써 정수환은 2016년 제13회 전국장애인동계체육대회부터 8년 간 알파인스키 남자 회전 청각부 금메달을 획득하는 기염을 토했다. 또 알파인스키 여자 회전 청각부 부분에서 기대주인 김태희(울산 메아리학교)는 1분35초74로 서울 김미연에 이어 2위로 골인하며 은메달을 목에 걸었다.
울산시 선수단은 대회 3일차인 20일 남자 알파인스키 대회전 청각부에서 다시 한번 금메달 사냥에 나선다.
한편 역대 최대 규모로 열리고 있는 제21회 전국장애인동계체육대회는 오는 21일까지 강원 평창, 춘천, 경기 의정부, 이천 일원에서 펼쳐진다. 종목별 모든 경기는 누구나 무료로 관람할 수 있다.
이번 대회 경기 일정과 결과는 공식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으며, 주요경기의 경우 지상파(KBS) 및 대한장애인체육회 유튜브 채널 등에서 만나볼 수 있다.
박재권기자 jaekwon@ksilbo.co.kr
저작권자 © 울산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