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서 전국규모 복싱대회 개최 잇따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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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서 전국규모 복싱대회 개최 잇따라
  • 박재권 기자
  • 승인 2024.02.21 00: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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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일 울산혁신도시복합혁신센터에서 열린 2024 파리올림픽 2차 세계예선 파견 국가대표 평가대상자 선발전 개회식 후 김철욱 울산시체육회장(왼쪽)이 최찬웅 대한복싱협회장에게 감사패를 전달하고 있는 모습. 울산시체육회 제공
울산에서 전국 규모 복싱대회가 연이어 열린다. 전문체육과 생활체육 복싱대회가 한 지역에서 잇따라 개최되는 것은 드문 일로 울산 체육계는 이번 계기를 통해 복싱 종목의 활성화를 기대하고 있다.

20일 울산시체육회에 따르면, 대한복싱협회는 이날부터 오는 23일까지 울산혁신도시복합혁신센터에서 2024 파리올림픽 2차 세계예선 파견 국가대표 평가대상자 선발전을 개최한다. 이번 대회에는 이희섭, 김형승(이상 울산시체육회)을 비롯한 전국 100여명의 엘리트 선수가 참가해 남자 7개부, 여자 6개부로 나눠 태국에서 열리는 2024 파리올림픽 아시아 지역예선 출전권을 두고 열띤 경쟁을 펼친다.

이어 오는 24일부터 25일까지 울산혁신도시복합혁신센터에서 제12회 대한복싱협회장배 전국생활복싱대회가 실시된다.

초등부부터 50대부까지 전국 복싱동호인 300여명이 출전하는 이번 대회에서 참가자들은 그동안 갈고닦은 실력을 겨루며 복싱의 매력을 만끽할 예정이다.

배철욱 울산시복싱협회장은 “지난해 제23대 대한복싱회장으로 최찬웅 전 울산시복싱협회장이 당선된 이후 울산 복싱의 위상이 높아져 가고 있다”며 “이번 대회를 통해 복싱 저변 확대와 종목 활성화에 큰 도움이 될 것 같다”고 말했다.

한편 김철욱 울산시체육회장은 20일 열린 국가대표 평가대상자 선발전 개회식에서 최찬웅 대한복싱협회장에게 지난 2001년부터 2020년까지 20년간 울산시복싱협회장을 역임하면서 울산 체육 발전에 기여한 공로에 대한 감사패를 전달했다.

박재권기자 jaekwon@ks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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