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산 낙동강살리기 편입 441만㎡ 토지 지목변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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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산 낙동강살리기 편입 441만㎡ 토지 지목변경
  • 김갑성 기자
  • 승인 2024.04.11 00: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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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울경 지역 최대 수변공원인 경남 양산시 황산공원과 가산·가야진사공원 등에 편입된 441만㎡ 규모의 토지가 준공 10여년 만에 하천으로 용도 변경됐다.

양산시는 최근 낙동강 살리기 사업 과정에 편입된 물금읍 황산공원과 동면 가산공원, 원동면 가야진사공원과 서룡공원 일대 2629필지 441만6000여㎡ 규모의 토지를 직권으로 지적공부상 ‘하천’으로 지목 변경했다고 10일 밝혔다. 이와 함께 시는 여러 필지로 복잡하게 흩어져 있는 공공용지도 합병한 뒤 낙동강유역환경청 등 재산관리관에게 지적 정리 결과를 통보했다.

낙동강 살리기 사업에 편입되기 전 2629필지의 지목은 전 또는 답, 과수원 등으로 다양했다.

시는 낙동강 살리기 사업에 편입된 토지의 지목 변경을 위해 올해 1월부터 고시문 등 준공 서류와 도면, 지적공부를 필지별로 확인 검토한 뒤 일제 조사를 했다.

조사 결과 물금읍 황산공원 1465필지 168만5000여㎡, 동면 가산공원 361필지 57만5000여㎡, 원동면 803필지 215만5000여㎡가 낙동강 살리기 사업에 편입되기 전 용도로 남아있는 것을 확인했다. 이에 시는 일제 조사 과정에 확인된 토지를 현실에 맞게끔 ‘하천’으로 지목을 변경했다.

시가 낙동강 살리기 사업에 편입된 토지에 대해 직권으로 지목변경에 나선 것은 재산 관리와 지적공부 관리의 효율성 등 정확한 부동산 정보 자료를 제공하기 위해서다. 김갑성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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