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 남구 ‘복합문화 반다비 빙상장’ 8월께 착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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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 남구 ‘복합문화 반다비 빙상장’ 8월께 착공
  • 강민형 기자
  • 승인 2024.04.11 00: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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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 남구의 ‘복합문화 반다비 빙상장’이 오는 8월께 착공한다. 착공된 건물에는 빙상장 외에도 복지관 등이 들어선다.

10일 남구에 따르면, 지난 2020년 SOC 사업에 선정된 반다비 빙상장은 당초 삼산배수장 일원에 조성될 예정이었다. 그러나 유수지 확보와 연약 지반 문제 등이 제기되면서 지난해 옥동으로 부지를 변경한 뒤 마무리 행정 절차를 밟고 있다.

옥동 옛 법원 부지에 건립 예정인 ‘복합문화 반다비 빙상장’은 4월 착공 예정이었으나 중앙투자 심사 등으로 다소 지연됐다.

남구는 빙상장의 실시설계를 마무리 짓고 경관심의를 마친 뒤 건축허가 접수까지 진행한 상태다.

규모는 지상 7층, 연면적 7850㎡, 주차장 면적 2080㎡이다.

내부 시설은 1~4층 복지관, 5~7층은 빙상장, 수중운동실, 생활문화센터, 작은도서관 등으로 계획됐다.

이 중 복지관은 남구 야음동 제3공립특수학교 부지에 계획됐던 남구장애인종합복지관을 대체한 것이다.

지난 2022년 10월께 도시 계획 결정이 실효되면서 남구가 접근성과 부지 활용성 등을 감안해 빙상장에 포함시킨 것이다.

예상 총 사업비는 350억원이다. 준공은 1차 용역 결과에 따라 2027년 3월께로 예정됐다.

강민형기자 min007@ks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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