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간편한 기부 자원순환·나눔활동 확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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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간편한 기부 자원순환·나눔활동 확산”
  • 전상헌 기자
  • 승인 2024.04.15 00: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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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현대자동차 노사는 13~14일 현대자동차 울산공장 명촌주차장에서 참여형 사회공헌활동인 ‘기부 드라이브 스루’ 행사를 개최했다.
현대자동차 노사가 지역 사회에 도움이 필요한 이웃들을 위한 참여형 사회공헌활동을 이어갔다.

현대차 노사는 13~14일 이틀 동안 북구 현대차 울산공장 명촌주차장에서 지역 취약 계층을 지원하기 위해 의류와 신발 등을 기부하는 ‘기부 드라이브 스루’ 행사를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임직원과 가족 등이 평소 가정에서 사용하지 않는 의류나 신발, 잡화 등을 차에 싣고 와 차에서 내리지 않고 기부하는 드라이브 스루 방식으로 진행됐다. 행사는 오는 20~21일에도 열린다.

드라이브 스루 운영 기간 임직원 가족들로부터 기부된 물품 중 청바지는 ‘굿네이버스 영남지역본부’에 일괄 전달되며 자동차 열쇠고리, 필통, 양말, 에코백 등 업사이클링 친환경 제품으로 제작해 울산 5개 지역의 구·군 소속의 지역아동센터에 전달된다.

또 청바지를 제외한 잡화, 신발 등은 ‘아름다운가게 울산본부’에 전달돼 현대차 임직원과 북구자원봉사센터가 참여해 1차 분류 작업을 거친 뒤 5월 중 시민을 대상으로 판매될 예정이다.

판매 수익금은 내년 초 울산 북구푸드뱅크와 연계된 북구 지역 취약 계층 50가구에 전달할 생필품 꾸러미를 구매하는 데 활용될 예정이다.

현대차 관계자는 “임직원과 가족이 함께 참여할 수 있는 간편 기부 활동을 통해 기부가 어렵지 않다는 인식을 함께 나눌 수 있어 뜻깊었다” 며 “앞으로도 자원순환과 나눔문화 확산에 동참할 수 있는 관련 활동을 이어나가겠다”고 말했다.

전상헌기자 honey@ks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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