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과학대학, 글로컬대학30...최종지정 박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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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과학대학, 글로컬대학30...최종지정 박차
  • 박재권 기자
  • 승인 2024.04.26 00: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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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과학대학교
울산과학대학교

울산과학대학교가 ‘지역-전문대학-산업계 동반 성장’의 혁신적인 교육 모델 구축을 선포하는 등 글로컬대학30 사업의 최종 지정을 위해 본격적인 시동을 걸었다.

연합대학을 구성해 글로컬대학 사업에 예비 지정된 울산과학대와 연암공과대학교는 25일 울산과학대 동부캠퍼스 행정본관 2층 교무회의실에서 관계기관 간담회를 개최했다.

두 대학은 예비 지정을 위해 제출한 혁신기획서에 지역 사회와 국가의 산업 발전에 이바지한 현대와 LG가 가진 도전의 DNA와 개척정신을 바탕으로 ‘동남권 제조벨트 인력수요에 대응하는 초광역 전문대학 연합공과대학 브랜드 창출’을 사업의 혁신 방향으로 설정했다.

이날 간담회는 혁신기획서에 담긴 사업의 혁신 내용을 구체적으로 작성해야 하는 실행계획서 방향 설정을 위해 마련됐다.

참석자들은 포괄적 연합대학의 완성과 지속 가능한 운영 방안, 지산학 동반 성장을 통한 지역 사회 기여 방안 등을 주제로 자유토론을 진행했다.

조홍래 울산과학대 총장은 “제조업 분야의 현장 실무인력 양성에 특화된 두 전문대학이 초광역 연합대학을 구성했다”며 “글로컬대학에 최종 지정돼 ‘지역-전문대학-산업계 동반성장’의 혁신적인 교육 모델을 구축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이들 대학은 오는 7월 말까지 지방자치단체, 지역 산업체 등과 함께 혁신 기획서에 담긴 과제를 구체화하는 실행 계획서를 교육부에 제출한다. 교육부는 본지정 평가를 거쳐 8월 말께 글로컬대학 10곳가량을 최종 지정한다.

박재권기자 jaekwon@ks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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