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하천 정비종합계획은 소하천의 치수, 관리, 이용, 개발 등에 관련된 사항을 종합적으로 조사·분석해 소하천 정비 방향에 대한 지침으로 활용하기 위해 수립한다.
군은 앞서 지역 소하천 92곳 중 2017년도 1차분(33곳), 2024년도 2차분(31곳) 재수립을 완료했으며 이번 용역에서 3차분(28곳)에 대해 재수립을 추진한다.
용역에는 16억원의 사업비가 투입되며 총 1년8개월 동안 진행된다.
3차분은 소하천 28곳, 연장 32.55㎞에 대한 소하천 정비계획을 수립하게 된다.
군은 용역 수행자를 선정해 다음달부터 본격적으로 용역에 착수할 예정이다.
특히 군은 최근 기후변화로 인한 잦은 국지성 호우 발생과 소하천 범람 등 달라진 강우 변화와 소하천 주변의 토지 이용 현황 등을 고려해 소하천 정비종합계획에 반영할 계획이다.
또 전략환경영향평가 용역을 병행해 과업 대상지역의 대기환경, 수환경, 자연생태환경을 조사·분석하고, 악영향에 대한 저감방안과 환경보전대책도 마련한다는 방침이다.
군 관계자는 “정비 수립을 통해 재해 예방과 환경 개선, 수질 보전, 소하천의 다목적 이용과 소득증대에 관한 사항 등 종합적인 지침을 마련해 아름답고 안전한 소하천을 만들겠다”고 말했다. 오상민기자 sm5@ks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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