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적으로 식중독 발생이 증가함에 따라 실시되는 이번 사업은 울산시와 보건환경연구원이 함께 진행한다. 감시 기간은 식중독균 증식이 활발한 5월부터 8월까지 4개월 간이다.
검사는 울산시 식의약안전과가 60개 업소에 대해 조리식품 120건을 수거하고, 보건환경연구원이 식중독균 9종을 검사하는 형태로 진행된다.
다만 이번 검사에서 부적합 판정을 받은 업소에 대해서는 행정처분 등 조치는 취하지 않는다.
울산시 관계자는 “사업을 통해 급식 대량 조리 시 발생할 수 있는 식중독균을 감시·특정할 예정”이라며 “식중독 예방을 위한 시민 맞춤형·홍보 방안 등도 추진해 식중독 발생을 사전에 차단하겠다”고 말했다.
석현주기자 hyunju021@ks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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