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날 중간보고회는 남창옹기종기시장의 노후 장옥 정비를 위한 시설개선공사, 광장 및 노점구역 정비 등 시장확대공사에 따른 설계용역을 위해 진행됐다.
울주군은 앞서 지난 2월 입찰을 통해 설계용역업체를 선정했으며, 총 사업비 40억원을 투입해 오는 7월 착공한 뒤 12월 완공할 계획이다.
시설개선공사는 기존 서측 장옥(8개동)을 철거 및 증축하고 아케이드 1개소를 신설한다. 또 기존 공중화장실도 리모델링하고 LED전광판을 설치한다.
시장확대공사는 기존 광장 및 (구)시유지 주차장을 정비해 시장구역을 확대하고 일부 점포(1개소) 이전 증축과 기존 광장 이전 설치 등을 진행한다.
이날 중간보고회에서는 착수보고회에서 수렴한 의견 반영 여부, 차량 진출입 계획 등에 대한 설명과 참석자의 질의응답을 가졌다.
아울러 참석자들은 중간보고회를 마친 후 현장에서 사업부지를 둘러봤다.
이순걸 울주군수는 “남창옹기종기시장이 울주군을 대표하는 전통시장으로서 지역상권 활성화에 기여할 수 있도록 시장 관계자들의 다양한 의견을 수렴해 시설 개선 및 확대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차형석기자 stevecha@ks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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