집중안전점검 주민신청제는 ‘2024 대한민국 안전대전환’의 일환으로, 울산시가 자체 선정한 시설물 외에 시민이 요구하는 생활밀접시설을 신청받아 분야별 전문가와 합동점검을 실시하고 위험요인을 해소해주는 제도다.
신청 대상은 마을회관, 경로당, 교량, 복지회관, 산사태취약지역, 노후건축물 등 소규모 생활밀집시설이다.
단, 공사 중인 건물과 소송, 개별법에 따른 의무점검 대상 시설물은 제외된다. 신청을 원하는 시민은 이달 31일까지 가까운 읍·면·동 행정복지센터나 안전신문고 모바일 앱에서 신청하면 된다. 점검 대상으로 선정되면 다음 달 16일까지 분야별 전문가와 합동점검을 한다.
위험 요인이 발견되면 시급성과 위험 정도를 확인해 시정 요청하거나, 보수·보강 방안을 제공한다.
시 관계자는 “이번 점검은 시민들의 안전한 생활환경 조성을 위해 추진하는 만큼 안전이 걱정되는 시설물에 대해 적극 신청해 주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석현주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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