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취임 5개월을 앞둔 그는 “공제회의 중요성에 대해 체감하고 있다”고 했다. 대한민국 산업수도 울산의 정치1번지 중구에서 내리 6선을 기록한 정 이사장의 임기는 오는 2026넌 12월17일까지 3년이다. 다음은 일문 일답
-한국교직원공제회는 어떤 기관인가.
“교직원공제회는 ‘교육 구성원과 그 소속법인에 대한 효율적인 공제제도를 확립함으로써, 교육 구성원의 생활 안정과 복리증진을 도모하고 교육발전에 이바지함’을 설립목적으로 하는 국내 유일의 교직원 복지기관이다. 서울, 경주, 설악산, 지리산, 제주도 등 국내 주요 관광지 5곳에 직영호텔을 운영하고 있는 The-K호텔앤리조트와 The-K제주호텔은 국민들에게 편안한 휴식과 즐거운 여행 등 최상의 호텔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교육기관 전자조달시스템 S2B’와 교직원 전용 복지포털사이트 ‘더케이몰’을 운영하는 The-K교직원나라도 있다.”
-2030년 자산 100조 기업 목표 달성을 위한 전략은.
“오는 2030년 자산 100조원 기업으로 성장하기 위해 2030년까지의 경영목표를 담고 있는 중장기 경영전략 체계를 수립해 추진하고 있다. 중장기 경영전략 체계를 장기적인 이정표로 삼고 외부 환경 변화에 선제적으로 대응하며 본회의 지속가능성을 제고할 것이다. 신규교원 감소 및 퇴직교원 증가 추세에 적극 대응하기 위해 한층 강화된 공제제도 마케팅 전략을 수립하고 추진할 계획이다.”
-올해 중점 추진 사업은.
“인구구조 변화에 대응하는 회원관리 방안을 강구할 것이다. 학령인구 감소에 따른 신규 교직원 임용 축소 등 회원구성에 명확한 변화가 감지된다. 이에, 회원마케팅부와 제도운영부 신설 등 회원사업 부문의 대대적인 개편을 추진 중이다. 또한 디지털·비대면화에 대응하고 양질의 상담서비스를 신속·정확하게 제공해 회원 만족도를 극대화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 현재 콜센터시스템 고도화, 상담창구 페이퍼리스 시스템 등을 새롭게 추진해나가고 있다.”
-임기 동안 이루고 싶은 목표는.
“공제회의 핵심가치는 ‘신뢰, 혁신, 전문성’이다. 이 중에서 회원의 마음을 움직여 ‘신뢰’를 얻는 것이 으뜸일 것이다. 사람의 마음을 얻는 최고의 지혜는 경청이라고 한다. 이청득심(以聽得心)의 자세로 회원의 소리에 더욱 더 귀 기울이는 공제회로 이끌겠다.” 김두수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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