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일 동구에 따르면, 올해 1~3월 대왕암공원 오토캠핑장은 1만3172명(카라반 6552명·오토캠핑장 6620명)이 다녀가 전년 동기(1만4038명)대비 1000명 가까이 줄었다. 이는 오토캠핑장 특성상 텐트 등 캠핑 장비를 준비하고 철거하는 시간이 다소 소요되는 만큼 타 지자체 캠핑장에 비해 촉박한 퇴실 시간이 감소분에 작용된 것으로 분석된다.
현재 대왕암공원 오토캠핑장은 오후 2시에 입실해 다음 날 오전 11시에 퇴실해야 한다. 중구 입화산 오토캠핑장, 울주군 신불산군립공원 오토캠핑장의 퇴실 시간이 오후 1시인 것과 차이가 있다.
이에 퇴실 시간과 관련된 민원을 다수 접수한 동구는 오는 6월1일부터 오토캠핑장의 퇴실 시간을 오후 1시로 2시간 연장할 계획이다. 오상민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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