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일 오후 3시27분께 남구 옥동 정토사 일원 도로 위에서 시내버스와 택시가 충돌했다.
정토사 부근으로 우회전해 들어오던 택시 측면을 직진하던 버스가 들이받았다.
사고 충격으로 택시는 인근 화단을 넘어가 멈춰섰다. 사고로 버스 앞 범퍼와 택시 조수석 부분이 크게 찌그러졌다.
당시 택시 안에는 운전자를 포함 3명이, 시내버스에는 14명이 타고 있었다. 택시에 타고 있던 108일된 남아와 30대 여성을 포함한 6명은 병원으로 이송됐다.
다행히 승객 모두 크게 다치지는 않은 것으로 알려졌다.
남부경찰서 관계자는 “음주운전은 아니다. 신호 위반, 운전 부주의 여부 등을 추가로 조사할 방침”이라고 밝혔다.
강민형기자 min007@ks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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