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우리농업지키기운동본부 울산지역본부(본부장 임종경)는 가정의 달을 맞아 지난 3일 울주군청을 찾아 1000만원 상당의 ‘사랑의 물품’을 전달했다.
전달식에는 이순걸 울주군수, 임종경 우리농업지키기운동본부 울산지역본부장, 진태윤 농협울주군지부장, 이윤길 NH농협은행 울주군청출장소 지점장, 차정하 울산사회복지공동모금회 경영관리팀장 등이 참석했다. 전달된 양말세트는 울주군 지역 복지기관에 전달될 예정이다.
농협중앙회 울산지역본부(본부장 김창현)와 농가주부모임 울산시연합회(회장 김환옥)도 같은 날 남구 도산노인복지관에서 밑반찬 나눔 행사를 열었다. 이날 행사에서 농가주부모임 울산시연합회 회원은 직접 담근 계절 김치 300㎏을 지역 복지지관과 홀몸 노인 등 소외 계층에 전달했다.
울산 두북농협(조합장 서정익)은 이날 울주군 두서면 두북농협 농업인 행복센터에서 서정익 조합장을 비롯한 임직원과 농가주부모임(회장 권영희) 회원 등 3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가정의달 사랑의 음식 나눔’ 행사를 열었다. 농가주부모임 행복채움 봉사단 회원들이 엿기름 등 농산물을 판매해 마련한 수익금으로 국수를 준비해 취약 계층 가구에 전달했다.
또 울산 범서농협(조합장 김숙희)은 지역 고령 농업인 가구 150곳을 방문해 건강 떡과 카네이션을 전달했고, 청량농협(조합장 박동섭)은 남구 문수컨벤션에서 원로 조합원을 초청해 ‘효(孝)사랑 한마음 잔치’를 열었다.
서정혜기자 sjh3783@ks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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