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번 공연은 스페란자체임버오케스트라와 오는 18일 오후 2시와 오후 5시, 두 차례에 걸쳐 양산문화예술회관 대공연장에서 선보인다.
드림오페라단(단장 김일현)과 아름다운세상, 조이피플이 공동으로 주관하고 한국필립모리스가 후원하는 오페라 ‘헨젤과 그레텔’은 숲속에서 열매를 따다 길을 잃고 과자로 만든 집에 들어간 헨젤과 그레텔이 마녀에게 목숨을 잃을 뻔하다가 탈출한다는 그림 형제의 동화를 바탕으로 연출됐다.
세계적인 오페라 작곡가 훔퍼딩크가 작곡하고 그의 누이 베테가 대본을 쓴 작품이다. 어렵게 느껴질 수 있는 오페라를 쉽고 재미있게 이해할 수 있도록 섬세하고 감각적인 연출을 통해 활기차고 생동감 넘치는 무대로 꾸며질 예정이다.
양산에 공장을 두고 있는 한국필립모리스는 지역사회 발전에 기여하고자 다양한 노력을 기울여 왔다. 이번 ‘헨젤과 그레텔’ 뿐 아니라 ‘비밀결혼’, ‘사랑의 묘약’ 등 양산에서 열리는 다양한 오페라 공연을 후원해온 것이 대표적이다.
한국필립모리스 관계자는 “기업이윤 사회 환원 차원에서 양산시민을 위한 다양한 행사를 기획하고 있다”며 “담배연기 없는 미래 비전을 이끄는 양산공장은 양산 지역사회 발전에 기여하고 상생을 도모할 수 있도록 노력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한편 한국필립모리스는 필립모리스 인터내셔널의 현지법인으로 1989년 4월 설립됐다. 서울 본사와 양산 공장, 그리고 전국의 영업 사무소에서 1000여명의 임직원이 근무하고 있다.
김갑성기자 gskim@ksilbo.co.kr
저작권자 © 울산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