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3일 오후 1시52분께 울산 남구 신정동 태화로터리에서 25t 화물트럭 적재함이 도로로 쓰러지는 사고가 발생했다. 다행히 다친 사람은 없었지만 적재함에 실려있던 석탄 가루가 도로와 전봇대로 쏟아지면서 도로 일원이 극심한 정체를 겪었다. 사고가 수습되는 동안 차량이 몰리면서 발생한 정체는 퇴근 시간대까지 이어져 시민들의 불만이 높아지기도 했다.
경찰은 ‘트레일러 연결 부위가 빠지면서 화물이 넘어졌다’는 운전자 진술을 토대로 정확한 사고 원인을 조사 중이다. 강민형기자 min007@ks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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