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벽 조업에 나선 70대 부부, 서생 앞바다서 숨진채 발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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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벽 조업에 나선 70대 부부, 서생 앞바다서 숨진채 발견
  • 김은정 기자
  • 승인 2024.05.07 00: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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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 울주군 서생면 새울원자력본부 인근 해상에서 조업에 나선 70대 노부부가 숨진 채 발견됐다.

6일 울산해양경찰서에 따르면, 지난 5일 오전 11시께 ‘서생면 신고리원전 인근 해상에서 연안 1.26t급 어선에 사람이 보이지 않는다’는 신고가 접수됐다. 신고를 받은 울산해경은 수색 작업 끝에 같은 날 오후 5시12분 울주군 서생면 신리항 남서쪽 약 500m 지점에서 숨진 노부부를 발견했다.

이들은 같은 날 오전 4시6분 부산 기장군 월내항에서 조업을 나선 것으로 밝혀졌다.

울산해경은 어선 내부에 어획물이 있는 것을 발견하고 조업 중에 사고를 당한 것으로 보고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 중에 있다. 김은정 수습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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