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달식에는 SK 설비협력사 임직원 대표와 김종화 SK이노베이션 울산CLX 총괄, 박율희 SK이노베이션 노동조합위원장, 김재훈 고용노동부 울산지청장 등이 참여했다.
이날 전달한 기금 3억6000만원 가운데 1억9000만원은 21개 설비협력사 소속 전 구성원들에게 10만권 기프트 카드로 지원된다. 나머지 1억7000만원은 SK가 설비협력사 구성원들을 위해 만든 단체상해보험 ‘SK 협력사 더(The)행복한 보험’의 재원으로 쓰인다.
김종화 SK이노베이션 울산CLX 총괄은 “협력사 구성원들은 지난 60여년 동안 회사의 성장과 발전을 함께 한 한솥밥 식구다”며 “협력사 구성원들이 보다 안전하고 편안한 환경에서 근무하며 SK와 함께 행복을 키워 나갈 수 있도록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협력사 대표로 참석한 박종덕 동부 대표는 “협력사 구성원들의 생활과 안전, 행복까지 세심히 챙기는 SK의 관심과 배려에 감사하다”며 “협력사 구성원들의 사기 진작이 SK의 경쟁력 제고에 보탬이 되는 선순환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김재훈 고용노동부 울산지청장은 “협력사 근로자들의 복지 증진에 앞장서고 있는 SK이노베이션 노사에 감사의 뜻을 전한다”며 “울산 지역 사업장에서 대·중소기업 노사 간 상생과 협력의 문화가 더욱 활성화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서정혜기자 sjh3783@ks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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