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UNIST에 따르면 연구팀은 물체의 형상을 세밀하게 재구성하는 DITTO(Dual and Integrated Latent Topologies) 기술을 만들었다. 점을 찍어 형태를 그리는 점구름 방식과 상자 안에 물체를 그리는 격자 방식을 합친 것이다. 이 기술은 점구름 데이터를 격자 형태로 변환하고, 두 가지 데이터를 동시에 활용해 중요한 정보를 추출한다.
또 데이터를 정밀하게 분석해 복잡하고 얇은 물체도 정밀하게 모델링할 수 있는 중요한 특징을 뽑아낸다.
추출한 데이터를 토대로 3D 공간의 특정 위치가 물체 내부인지 외부인지를 예측해 기존 기술보다 더 정확하고 세밀한 3D 재구성이 가능하다.
3D 모델링 기술을 통해 손상되거나 파손된 문화재를 정밀하게 복원할 수도 있다고 연구팀은 설명했다. 박재권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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