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 고기능 화학 프로젝트 선정
2021년 말 재사용 센터 등 건립
인력양성 등 지역사회 경제활력
자원순환 청정에너지 도시 도약
울산시가 주력산업 다각화와 더불어 자원 순환 생태계 구축을 위해 전기차 사용배터리 재사용 내륙거점 기반 확보에 나선다.2021년 말 재사용 센터 등 건립
인력양성 등 지역사회 경제활력
자원순환 청정에너지 도시 도약
울산시시는 ‘2020년 스마트특성화 기반구축 사업’에 선정된 ‘전기차 사용배터리 재사용 산업육성을 위한 기반구축 사업’을 추진한다고 15일 밝혔다.
스마트특성화 기반구축 사업은 산업통상자원부가 지역 혁신자원 및 역량을 기반으로 지역산업의 경쟁력 향상을 위해 오는 2022년까지 3년간 추진하고 있는 기반구축사업이다.
울산시는 고기능성 화학소재 분야 프로젝트 선정으로 국비 83억원, 시비 68억원 등 총 151억원을 투자해 오는 2021년 하반기까지 두왕 테크노산단 내 전기차 사용배터리 재사용을 위한 신규센터를 건립하고, 사용배터리의 재사용 및 재활용을 위한 보관·진단·선별 장비 및 체계를 구축한다는 계획이다.
울산테크노파크가 사업을 주관하고, 참여기관으로 지역혁신기관인 한국에너지기술연구원, 한국화학연구원, 울산대학교 등이 함께한다.
이번 사업의 세부 내용을 보면 △전기차 사용배터리 재사용 센터 구축 △사용배터리 공정 장비 구축 △사업화 모델 창출을 위한 시제품제작 지원 등 기업지원 △기관 및 기업체 장비전문성 확보를 위한 기관 및 기업체 장비 전문인력 양성 등이 추진된다.
현재 총 사업기간 중 1차년도 사업이 진행중이며, 전기차 사용배터리 신규센터 설계 및 공정 기초장비가 구축되고 있다.
또한 기술지도, 분석지원, 인력양성 등 산업육성을 위한 기업지원도 함께 진행되고 있다.
사업을 통해 울산지역 주력 산업인 화학 및 배터리 산업의 혁신역량을 강화해 산업생태계를 활성화하고, 수혜기업의 고용과 매출을 확대시키는 등 지역경제에 활력을 불어넣을 수 있을 것으로 시는 기대하고 있다.
울산시 관계자는 “전기차 사용배터리 재사용 산업육성을 위한 기반구축 사업으로 기존 주력 산업 다각화 및 자원 순환 생태계를 구축해 울산이 청정에너지 도시로 도약할 것”이라며 “사업의 성공적 추진을 위하여 모든 행정적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다”고 말했다.
이우사기자 woosa@ks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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