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쇠부리 복원사업 일환, 10월 제7차 복원실험 진행
상태바
울산쇠부리 복원사업 일환, 10월 제7차 복원실험 진행
  • 홍영진 기자
  • 승인 2021.04.25 21:16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한반도 고유의 고대 제철기술인 ‘울산쇠부리’의 복원을 위해 지난 24일 화상 워크숍이 마련됐다.

이날 사업은 울산북구문화원과 울산쇠부리복원사업단이 5년 전 시작한 울산쇠부리 복원사업의 일환으로, 울산 쇠부리가마의 구조와 원료에 대해 논의한 뒤 올해 제7차 복원실험 계획을 결정했다.

1부에서는 복원사업단 전문가들이 울산쇠부리가마의 구조와 대안동 쇠부리터 발굴 성과 등을 공유했다.

신라문화유산연구원 김권일 팀장이 ‘울산 쇠부리가마의 구조’를, 경원텍(주) 부설 금속기술연구소 신경환 소장과 이재용 실장이 ‘분광원료 및 달천광산 토철의 물리·화학적 특성’을, 울산문화재연구원 권용대 부장이 ‘울산 쇠부리터 출토 목탄’을, 울산연구원 문화재센터 이정주 조사연구위원이 ‘울산 대안동 쇠부리터 발굴조사 성과’를 각각 발표했다.

2부에서는 지난 5년 간 실험에서 나온 생산품과 파생품 처리 방안과 기존 풀무와 판장쇠 바탕의 장단점 및 개선방안을 논의했다.

한편 올해 복원실험은 오는 10월 진행할 예정이다. 홍영진기자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주요기사
이슈포토
  • [오늘의 운세]2025년 10월20일 (음력 8월29일·임술)
  • 옥교동한마음주택조합 8년만에 해산 논의
  • 울산도시철도 2호선 예타 여부 이번주 결정
  • [송은숙 시인의 월요시담(詩談)]박준 ‘지각’
  • 도서관 인근 편의점 ‘담배 뚫린곳’ 입소문 일탈 온상
  • 필름부터 AI이미지까지 사진 매체의 흐름 조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