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날 사업은 울산북구문화원과 울산쇠부리복원사업단이 5년 전 시작한 울산쇠부리 복원사업의 일환으로, 울산 쇠부리가마의 구조와 원료에 대해 논의한 뒤 올해 제7차 복원실험 계획을 결정했다.
1부에서는 복원사업단 전문가들이 울산쇠부리가마의 구조와 대안동 쇠부리터 발굴 성과 등을 공유했다.
신라문화유산연구원 김권일 팀장이 ‘울산 쇠부리가마의 구조’를, 경원텍(주) 부설 금속기술연구소 신경환 소장과 이재용 실장이 ‘분광원료 및 달천광산 토철의 물리·화학적 특성’을, 울산문화재연구원 권용대 부장이 ‘울산 쇠부리터 출토 목탄’을, 울산연구원 문화재센터 이정주 조사연구위원이 ‘울산 대안동 쇠부리터 발굴조사 성과’를 각각 발표했다.
2부에서는 지난 5년 간 실험에서 나온 생산품과 파생품 처리 방안과 기존 풀무와 판장쇠 바탕의 장단점 및 개선방안을 논의했다.
한편 올해 복원실험은 오는 10월 진행할 예정이다. 홍영진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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