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희원과 가수형(광양시청), 고재혁(경북도청), 지근(부산시청)으로 구성된 한국 남자 볼링대표팀은 16일 아랍에미리트 두바이 엑스포 특설 레인에서 열린 대회 단체전 4인조 경기에서 정상에 올랐다.
8강에서 리투아니아, 준결승에서 말레이시아를 연이어 꺾은 한국 남자대표팀은 결승에서 싱가포르에 완승을 따냈다.
대회에서 강희원은 대표팀 주장으로 든든한 기둥 역할을 했다.
한국 볼링 대표팀은 이번 대회 여자 3인조 금메달, 남자 3인조 은메달, 남자 개인전 동메달(지근)을 포함해 대회 마지막날 금메달 하나를 추가했다. 금 2개, 은 1개, 동 1개 획득으로 대회를 마쳤다. 정세홍기자 aqwe0812@ks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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