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 공식 유튜브 채널과 OTT 서비스 왓챠(확장판)를 통해 공개될 이번 에피소드에는 지난 9월부터 숨 가쁘게 달려왔던 선수단의 여정 뿐만 아니라 원정 경기까지 함께하며 힘이 돼 준 팬들 모습도 함께 담겨있다.
에피소드에서는 팬들의 모습과 선수들의 진솔한 인터뷰를 최대한 기록, 다큐멘터리 푸른 파도의 제작 의도인 ‘팀과 팬들의 공감·교감’을 극대화할 예정이다.
울산은 연장 접전 끝에 승리를 거둔 ACL 8강 가와사키, 4강 전북 현대, 준결승 포항스틸러스와의 경기 라커룸, 선수들의 훈련·스케치 장면이 당시 현장감을 느낄 수 없었던 팬들에게 큰 만족을 전해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이 밖에도 부상으로 명단에 들지 못했지만 선수단과 함께하며 든든함을 더해준 주장 이청용의 이야기, 팀이 필요할 때 큰 힘이 되어준 윤일록·임종은·이명재의 인터뷰, 점점 어려워지는 상황에서 서로의 버팀목이 되어주는 선수단의 모습도 담겼다.
이번 에피소드는 ‘리얼 타임 다큐멘터리’ 장르의 특성을 살려 지난 수원 삼성과의 가장 최근 경기까지를 반영해 콘텐츠 특징을 최대화했다.
수비수 임종은은 “이번 시즌을 다큐멘터리를 통해 돌아보기도 한다. 영상 속 우리를 응원해 주는 팬들에게, 따뜻한 댓글에 힘을 얻어 간다”며 “팬들과 깊게 소통하고 큰 응원을 받을 수 있는 이번 시즌을 잘 마무리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 하겠다”고 말했다.
정세홍기자 aqwe0812@ks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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