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 현대모비스, 가스공사 누르고 공동 5위로 도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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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 현대모비스, 가스공사 누르고 공동 5위로 도약
  • 정세홍
  • 승인 2021.12.27 00:10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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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지난 24일 경기도 고양체육관에서 열린 프로농구 고양 오리온과 울산 현대모비스의 경기에서 현대모비스 라숀 토마스가 득점하고 있다. 연합뉴스

프로농구 울산 현대모비스가 대구 한국가스공사를 39점 차로 대파하고 공동 5위에 올라섰다.

현대모비스는 26일 대구실내체육관에서 열린 2021-2022 KGC인삼공사 정관장 프로농구 정규리그에서 한국가스공사를 104대65로 꺾었다. 이날 승리한 현대모비스는 12승 13패를 기록하며 공동 5위에 올라섰다.

현대모비스는 1쿼터 이현민과 이우석이 빠른 공격으로 14점을 합작하며 한국가스공사의 외곽 수비를 흔들며 24대21로 앞섰다. 2쿼터에서도 김동준, 김국찬의 3점포가 잇따라 터지며 손쉽게 점수차를 벌려 전반전을 55대27로 압도했다.

현대모비스는 3쿼터 들어 라숀 토마스가 무려 16점을 기록하는 맹활약 덕에 79대51까지 넉넉한 점수차로 벌린 뒤 4쿼터 들어서도 빠른 공격으로 한국가스공사를 괴롭히며 고비없이 104대65로 압승을 거뒀다.

한편 수원 kt는 26일 수원 kt 아레나에서 열린 2021-2022 KGC인삼공사 정관장 프로농구 정규리그 홈 경기에서 2위 서울 SK를 86대82로 누르고 선두 독주 체제를 구축했다. 올 시즌 SK를 상대로 거둔 첫 승리다.

kt는 시작부터 종료 버저가 울릴 때까지 한 번도 리드를 빼앗기지 않았다.

가장 먼저 20승(6패) 고지에 오른 kt는 2위 SK(18승 8패)와 승차를 2경기로 벌렸다.

10월30일 전주 KCC와 경기부터 홈에서 한 번도 안 진 kt는 구단 역대 최다 홈 9연승 타이기록을 썼다.

kt는 2010년 2월부터 그해 10월까지 두 시즌에 걸쳐 정규리그 홈 9연승을 기록한 바 있다.

kt는 또 SK를 상대로 시즌 첫 승리를 거두며 지난 시즌부터 이어진 SK 상대 연패 기록을 3경기에서 끊어냈다. 아울러 전 구단 상대 승리를 기록했다. 정세홍기자·일부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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