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규성은 지난 1월 부산아이파크와의 트레이드로 울산에 입단, 이와 동시에 성남으로 임대이적 했다. 올 시즌 K리그1 32경기에 출장하며 활약했다.
지난 2015년 신인 드래프트를 통해 부산에 입단, 프로로 데뷔했다. 2019시즌에는 상주 상무 소속으로 리그 38경기 중 35경기에 출장했다. 현재까지 K리그1·2 포함 총 7시즌 동안 176경기에 출장중이다.
이규성은 경기를 읽는 흐름, 탈압박과 공격 전개 능력을 기반으로 한 공격형 미드필더 역할은 물론이고 다부진 체격과 정확한 롱패스로 수비형 미드필더 역할도 수행할 수 있는 ‘전천후 미드필더’라는 평가를 받고 있다.
이번 임대 복귀로 이규성은 이청용과 이동경, 이동준 등과 함께 중원에서의 왕성한 활동량으로 팀에 활력을 불어넣을 것으로 기대된다.
이규성은 “드디어 문수경기장에서 팬들을 만날 수 있게 됐다. 많이 성장해서 좋은 모습으로 돌아와야겠다고 생각한 만큼 하루빨리 그라운드에서 활약해 팬들의 박수갈채를 받고 싶다”고 말했다.
한편 울산은 내년 1월3일 선수단 소집에 이어 1월10일 경남 거제로 동계 전지훈련을 떠난다.
정세홍기자 aqwe0812@ks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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