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고 곽영태, 펜싱 에페 태극마크 달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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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고 곽영태, 펜싱 에페 태극마크 달았다
  • 정세홍
  • 승인 2022.01.26 00: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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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곽영태는 지난 21일부터 25일까지 강원 양구 문화체육관에서 열린 2022 전국남녀종목별오픈펜싱선수권대회 겸 국가대표선수 선발대회에 참가해 남자 에페 개인전에서 우승을 차지했다.
곽영태(울산고3)가 펜싱 에페 종목 태극마크를 달게 됐다.

곽영태는 지난 21일부터 25일까지 강원 양구 문화체육관에서 열린 2022 전국남녀종목별오픈펜싱선수권대회 겸 국가대표선수 선발대회에 참가해 남자 에페 개인전에서 우승을 차지했다.

총 181명이 출전한 남자 에페 개인전에서 곽영태는 한국체대 정승호, 장민혁 등의 선수들을 제압하고 결승에 진출했다.

결승에서는 정병찬(익산시청)마저 15대11로 제압하며 우승했다.

이로써 곽영태는 올해 중국 청두에서 열리는 하계 유니버시아드 대회 출전권을 획득했고 남자 단체전과 개인전 국가대표 선수로 출전하게 됐다.

곽영태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으로 인해 힘든 상황들이 많았지만 울산고등학교 교장선생님과 지도자 선생님들의 적극적인 지원과 열정적인 가르침으로 좋은 결과를 얻을 수 있었던 것 같다”며 “이번 제103회 전국체육대회를 준비하고 있는 후배들에게도 강한 동기부여를 줄 수 있어서 너무 기쁘다”고 말했다.

박광호 울산고 교장은 “올해 10월 울산에서 개최되는 2022년 제103회 전국체육대회에서도 2년 연속 펜싱 정상에 설 수 있도록 선수들을 위한 지원을 아까지 않겠다”고 말했다.

정세홍기자 aqwe0812@ks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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