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모비스는 6일 원주종합체육관에서 열린 2021-2022 KGC인삼공사 정관장 프로농구 원정경기에서 68대79로 패했다.
4연승을 노렸던 현대모비스는 라숀 토마스가 25점 14리바운드를 기록했지만, 함지훈(12점) 외 나머지 국내 선수들이 한 자리수 득점에 그쳐 연승 행진을 이어가지 못했다.
원주DB는 조니 오브라이언트가 24점 8리바운드로 승리의 일등 공신이 됐다. 또 김종규가 10점 12리바운드로 더블더블을 기록하고, 허웅이 15점 7어시스트를 보탰다.
원주DB와의 상대전적도 2승3패로 열세가 됐다. 3위 현대모비스는 시즌 16패(24승)째를 당했으나 2위 수원KT가 이날 패배함에 따라 승차는 1.5경기차를 유지했다.
현대모비스는 앞서 지난 5일에는 고양 오리온과의 원정경기에서 68대64로 승리했다.
이날 현대모비스에서는 라숀 토마스가 24점 17리바운드 4어시스트로 맹활약했고 함지훈이 19점 4리바운드, 최진수가 13점 6리바운드로 힘을 보탰다.
차형석기자 steveche@ks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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